강한 햇빛에 무방비 노출 시 ‘광각막염’ 유의해야

6월 첫날부터 전국 곳곳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으며, 7월은 완연한 여름에 접어들었다. 폭염과 함께 강렬한 태양 빛도 함께 찾아왔다. 열사병 등 각종 온열 질환과 함께 두 눈이 화끈거리는 ‘광각막염’에 대한 대비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 도래한 것이다.
광각막염은 쉽게 말해 각막의 화상이라고 할 수 있다. 강렬한 자외선에 맨눈을 무방비로 노출한 채 일정 시간 이상 활동할 경우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화상을 입는 순간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상처를 입은 시점을 의식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나절 정도 지나면 마치 모래가 들어간 듯이 눈이 따가워지기 시작해 통증과 함께 눈 시림, 충혈, 눈물 분비가 심해지고 시야가 흐려지게 된다.
화상 발생 시점과 증상이 느껴지는 시점 사이에 다소 시차가 존재해 외출 후 귀가한 뒤에야 눈이 따가워지는 등의 상황으로 인해 곧장 광각막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해가 비치지 않는 곳에 있더라도 외출 장소 등을 떠올려보면서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광각막염을 방치하며 손상된 각막을 통해 2차로 세균감염이 진행될 위험이 생기는데, 그대로 두면 심할 경우, 시력을 잃는 실명 위기까지 간다. 황반변성, 백내장 등 다른 위험한 합병증도 유발하기 때문에 광각막염 증상이 의심된다면 곧장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뜨거운 태양이 작렬하는 여름, 올 여름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UV 차단 콘택트렌즈를 소개한다.

◆존슨앤드존슨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용’
-Class1(UVB 99%, UVA 90% 이상 차단)
-다양한 자세에서도 선명함
-눈물을 닮은 습윤인자 함유

◆인터로조 ‘클라렌 아이리스 원데이토릭 헤일로’
-UV 차단
-뷰티렌즈+난시렌즈
-ASSL 기술로 착용감 향상

◆바슈롬 ‘바슈롬 바이오트루 원데이’
-자외선 차단
-78% 수분함량으로 편안한 착용감
-93% 산소전달로 건강하게 눈 보호

◆쿠퍼비전 ‘클래리티 원데이’
-Class2(UVA 78%, UVB 98% 차단)
-3세대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로 3배 높은 산소 투과율 제공

◆오렌즈 ‘스칸디’
-자외선 차단
-리얼하고 섬세한 홍채 그래픽
-인체 친화적인 친수성 소재 퍼스콘 소재

◆지오메디칼 ‘아이니크’
-자외선 차단
-생체친화적 물질인 PC소재 사용 단백질 흡착 감소·박테리아 생성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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