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용 제품 개발 및 출시 지속, 안경사 온라인 교육도 강화

최근 안경렌즈 업체들의 디지털 기기 보호용 기능성 안경렌즈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또한 자사의 홈페이지 콘텐츠 보강, 안경사의 온라인 교육, 안경원과의 SNS 활동을 강화하는 등 언택트 시대 맞춤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맞춤 기능성 안경렌즈의 경우 기업들의 재택근무 증가와 온라인 원격수업 학생들을 중심으로 컴퓨터 및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노출로 눈 건강 우려가 커졌고 관련 제품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안경렌즈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는 케미렌즈는 블루라이트 차단에 더해 근적외선도 차단해 주는 ‘케미IR 렌즈’도 7월 출시 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존의 ‘케미 퍼펙트 UV’ 렌즈를 포함해 부담없는 가격과 누진 초보자들의 부적응을 최소화시킨 ‘케미 ZERO’ 누진렌즈 등 주요 제품에는 디지털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장착해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올 초 이후부터 안경원 및 안경사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B2B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안경원을 대상으로 카카오 플친을 이용해 퀴즈 이벤트 및 선물증정, 신제품 정보전달, 케미렌즈의 소식지 전달하는 한편 온라인 비즈니스 컨퍼런스, 교육 및 상담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대해서는 실시간 영상 강의와 최소한의 부분 대면교육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별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하여 시장에 배포하는 등 비대면 맞춤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디지털 라이프의 일상화로 관련 눈 보호용 신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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