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뛰어난 디자인, 스타 마케팅까지 3박자 척척 ‘MANOMOS’

편안함·스타일 완성·실용성·견고함·특별함·즐거움 추구해 꾸준히 성장

코로나19로 인해 안경업계는 여전히 암흑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한 줄기 빛처럼 영롱하게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는 아이웨어 브랜드가 있다. 국내 하우스 브랜드 신성으로 불리는 ‘마노모스’다. 
국내 시장에 진출한 지 벌써 6년차에 접어든 국산 하우스 브랜드로 안경인들에게 잘 알려진 ‘마노모스’(MANOMOS)는 mano(스페인어로 ‘손’) + muse of six(6가지 경험·영감)의 합성어다. 편안함, 스타일의 완성, 실용성, 견고함, 특별함, 즐거움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지난 15일 서울 건대입구역 바로 옆에 본사가 있는 마노모스를 찾아 녹록치 않는 시기에 마노모스가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알아봤다.
마노모스는 국산 하우스 브랜드가 열풍일 때 등장한 브랜드지만, 천편일률적인 브랜드 디자인의 제품과는 차별화 선언을 하며 외길을 걸었다. 마노모스는 컨템퍼러리와 핸드메이드 클래식 감성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웨어 착용자의 스타일을 완성해줄 modern style을 지금까지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마노모스는 100% 디자인과 제작, 생산 시스템으로 참신하고 품질 높은 핸드크래프트 정신의 브랜드를 지향했다. 고급 아세테이트 소재를 메인으로 금속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클래식 무드를 선보인다. 마노모스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전체적으로 도시적이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이 돋보이며, 편안한 착용감과 아시아인의 인체공학적인 특성을 고려해 사이즈와 코 높이의 디테일을 맞춰 디자인했다.
현재 마노모스 도수테 라인은 MANOCLASSIC과 선글라스 라인은 MANOFANTA로 나눠서 유통중이다.
마노모스 아이웨어는 브랜드 콘셉트와 디자인, 생산 기술력 바탕에 행운까지 더해졌다. 바로 유수의 셀럽들이 마노모스 아이웨어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각종 매체에 나선 것. 특히 마노모스 본사 차원에서 협찬이 아닌 자발적 제품 착용이라 삼박자가 잘 맞아 짧은 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다.
마노모스 한대길 대표는 “클래식하고 모던함을 접목시킨 디자인으로 누구에게나 잘 어울려 많은 스타들이 마노모스를 찾는 이유”라며 “대표적으로 아나운서 김성주, BTS가 착용한 모델들은 스테디 셀러로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사랑을 받아 스타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년전인 2019년에 마노모스는 ‘MANOMOS’라는 대표 브랜드와 함께 일본 하우스 브랜드 ‘ITZMO’를 수입 출시해 날게를 달았다.
이츠모는 기존 마노모스가 전개하던 MANOMOS 브랜드 라인과는 달리 한층 더 고급스럽고 핸드 크래프트적인 무드와 퀄리티로 제작됐다. 이츠모 역시 craftmanship 즉 장인정신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에서 ‘프리미엄’을 지향하며 고급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디자인됐다. 현재 ‘ITZMO’는 전제품이 ‘티타늄(titanium)’ 고급 금속 소재를 베이스로 한다. 고감도의 마감과 정제된 라인을 보여준다. 강도와 사용성 측면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ITZMO’ 컬렉션은 전체적으로 작은 안구 사이즈를 보여준다. 얇은 아세테이트는 소재와 디자인에서 심플함과 가벼움을 특징으로 하며, 정제되고 절제된 요소들로 기본의 충실함을 녹여내어 디자인됐다. 브랜드 이름인 いつも(이츠모)는 ‘늘’ ‘언제나’ 라는 뜻의 일본어로 언제나 변함없는 브랜드의 품질을 지켜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마노모스 한대길 대표는 “마노모스와 이츠모라는 브랜드가 성장하는데에는 우리의 브랜드를 마지막에 판매하는 안경사 선생님들의 공이 가장 크다. 안경사 커뮤니티에서 안경사 생각하는 브랜드는 마노모스 밖에 없다라는 글을 읽고 큰 감사와 보람을 느꼈다”며 “벌써 성공을 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회사의 모든 수익을 직원들과 함께 투명하게 공유하는 기업 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고, 본사는 영업사원과 내근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 아닌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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