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돕기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안경맞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 안경지원 사업은 관내 안경점과의 협약을 통해 시력검사를 실시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그에 알맞은 안경을 맞춰줌으로써 시력 저하를 방지하고 시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경제적인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쳤거나 시력저하로 안경 착용 및 안경 교체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명에게 안경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복지사업이다.
진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2013년 7월 성북동 현장민원실 자리에 개소하여 현재 아동 320여 명, 210여 가정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영역에서 건강검진, 언어발달치료, 심리치료, 제과제빵교실, 안전체험교육 등 2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고 있는 아이들의 눈 건강과 시력관리를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시력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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