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글로벌 보건산업 동향에서는 첨단 의료기기의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전달방식’에 관해 소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온디맨드(on-demand) 진단 및 맞춤형 치료에 대한 수요가 가속화됨에 따라 증강현실(AR) 기기가 일반인의 일상이 아닌 의료진의 의료기기 도구세트에도 포함될 것으로 예측됐다.
새롭게 등장한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역시 수천 마일 떨어진 것에 있는 동료나 다른 의사가 진단을 지원하거나 AI 컨설턴트로부터 진단 데이터를 전달받을 수 있는 매개체로 사용될 수 있다. 또 수술실에 여러 사람이 있을 필요가 없고, 감염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한 의료진의 노출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더불어 스마트 안경을 통해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주요 환자 데이터를 쉽게 캡처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직접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도 원격으로 심층 훈련이 용이하며 의료절차의 훈련 및 평가 목적으로 라이브스트림 또는 기록이 가능해진다. 이는 의료진에게 직접적 편의성을 주는 첫 웨어러블 장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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