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이안경원이 중증장애인에 안경을 지원했다.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달 24일 부여 이안경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의 돌봄이 부족한 중증의 장애인에게 새로운 안경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원은 부여 이안경원(대표 이승구)과 사전 후원 약속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안경을 교체하지 못해 일상생활의 많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장애인에게 지원됐다.
적절한 가족의 돌봄 부족으로 10여년이 넘도록 안경을 한번도 바꾸지 못해 자신의 눈이 얼마나 나빠졌는지 알지 못했던 대상자는 “시력검사를 하고 새로운 안경을 맞추어 쓰며 환하고 밝은 세상을 보게 됐다”며 “흐리고 작게만 보이던 TV 화면도 또렷하고 밝게 잘 보인다”고 말했다.
박종화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부여군민들의 다양한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장애인들의 사람살이에 도움과 격려가 돼 자립적인 삶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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