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전문 기업 쿠퍼비전이 근시진행 완화렌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 심포지엄을 지난달 24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근시 교정과 관련해 약 6년간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의대 임현택 교수와 고려의대 송종석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하고, 김안과병원의 김응수 교수와 가톨릭 의대의 나경선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또 쿠퍼비전의 임상연구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해외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경우 근시를 유행병으로 간주하고 있고 2015년 유병률을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 근시 발병률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대만, 홍콩 뒤를 이어 싱가포르와 한국의 근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시기가 더 앞당겨지고 있다.
싱가포르는 청소년의 근시를 치료하기 위해 드는 비용이 약 42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과거 10년 전에 진행된 연구결과인 만큼 물가상승률만 감안해도 현재는 이보다 훨씬 큰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근시 중에서도 고도 근시의 경우 retinal tears 또는 choroidal neovascularization과 같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구 질환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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