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세에서도 안정화·선명한 시야 제공

난시 소비자들이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착용했을 때 시야가 더 선명해지고 이를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난시 렌즈가 회전하지 않게 잡아주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바로 이 ‘난시 교정력’을 유지시키기 위해 난시렌즈는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가장 보편적인 디자인은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으로, 이는 많은 콘택트렌즈 회사에서 주로 채용하는 디자인이다.
반면, 아큐브 난시렌즈는 아큐브의 독자적인 ASD™기술 (Accelerated Stabilization Design : 빠르게 안정화되는 디자인)로 순목운동을 활용하여 축을 교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큐브 모이스트 난시,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 아큐브 오아시스 난시 (2주용), 아큐브 비타 난시까지 아큐브의 모든 난시렌즈는 ASD™ 기술을 적용했다.

 

ASD™는 무게 중심을 이용하지 않고, 눈 깜빡임 만을 이용하여 축을 안정화하는 디자인이다. 이 디자인은 여러 자세에서도 선명하고 또렷한 교정력을 제공한다. 상, 하안검에 닿는 부위가 얇아 착용감이 우수하고, 눈을 움직일 때 안검과의 마찰이 적어 주시 방향 변화에도 안정적인 특징을 가진다. 또한 유일하게 광학부에 수직 프리즘이 없는 디자인이다. 단안 난시나 각기 다른 디자인의 난시렌즈를 한눈씩 처방하는 경우에는 수직 프리즘의 불균형으로 인해 양안시 기능의 장애 또는 이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아큐브 난시렌즈는 단안 난시에게도 수직 프리즘 걱정없이 처방할 수 있다.

난시렌즈의 디자인에 따라 주시방향이 달라졌을 때의 축 안정성을 연구했다. 사진을 보면, 0에 가까울수록 움직임이 없다는 의미인데, 아큐브 오아시스 난시는 상대적으로 대부분의 주시 방향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래-코방향을 주시했을 때 다른 디자인의 난시렌즈보다 훨씬 적은 움직임을 보였다. 이를 일상에 적용해보면 근거리에서 핸드폰을 볼 때 눈이 아래-코방향을 주시하게 되는데, 이때 아큐브 난시렌즈는 착용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난시렌즈 축 움직임에 따른 시력저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중심부 6mm의 두께 변화를 측정하여 광학부 프리즘 양을 계산하였다. 아큐브 오아시스 원데이 난시의 프리즘양은 구면렌즈와 거의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하방부의 두께가 두꺼운 렌즈의 경우에는 광학부에서도 수직프리즘이 상당량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ASD™기술은 4개의 순목 운동 활성존을 활용하여 깜빡일 때 마다 축안정이 되는 기술로 난시용 콘택트렌즈의 시력 교정력을 최대화한 사례다. 앞서 다양한 비교 연구 결과에서 보듯이 ASD™기술은 중력의 영향을 최소로 받는 것을 가능하게 했으며, 다양한 자세로 인하여 머리의 위치가 바뀌더라도, 축 안정화는 유지되면서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ASD™기술은 아큐브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소비자들의 시력적인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시용 콘택트렌즈를 판매하는 안경사들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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