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안광학산업 비즈니스혁신센터 ‘아이빌(EYE VIL)’이 6년만에 안경 기업 입주율 100% 달성했다.
‘아이빌’은 대구시와 북구청에서 건립해 2015년 10월부터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하 KOIA)에서 수탁·관리하고 있다. 대구 제3산업단지 내 열악한 안경 업체의 작업 환경 개선과 숙련 인력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상 1층부터 7층까지 연면적 9천958㎡, 총 67개 실로 구성된 아이빌은 입주 기업에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24시간 보안시스템, 샤워시설, 탕비실 등의 편의 공간을 제공한다. 하지만 초창기 아이빌은 저조한 임대율과 각종 규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초기 임대율이 평균 40%대로 그쳤으며, 건물의 용도 및 규제로 인해 식당이 입점하지 못해 입주 기업들이 불편함을 겪기도 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아이빌은 건물 용도변경에 따른 규제 완화와 저렴한 관리비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의 만족도를 높여 나갔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입주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과 시설비 지원을 통해 기업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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