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명정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경제적인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치거나 시력 저하로 교정이 필요한 아동의 눈 건강관리를 위한 안경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눈 건강 관리를 위한 안경지원 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20명씩 총 160명의 학생에게 지원했으며, 학교 인근 안경점과 협약하여 안경점이 비용의 일부를 후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안경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쿠폰을 지급 받아 안경원에 방문해 무료로 안경을 지원받는다.
8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울산의 안경원 원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쳐 시력 저하가 오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라며 “오랫동안 명정초와 안경지원사업을 함께 하면서 많은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적기에 안경을 쓰거나 교체해서 눈 건강에 도움을 받는 학생들을 볼 때 매우 기쁨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정초 홍성업 교장은 “적기에 안경을 맞춰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학생들의 시력 보호와 학습장애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안경지원사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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