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학과장 배현주)는 대한시과학회·한국안광학회 공동 주관 ‘2021 공동학술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최근 (사)대한안경사협회 서울교육센터에서 대면 및 비대면으로 열린 학술대회에 참가해 구연 1편, 포스터 5편 등 6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정재헌·이윤지 학생 및 서재명 교수의 ‘스포츠비전에서 좌우 시각전달로의 질적 기능 연구’ 논문이 구연발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이 연구는 우수(dominant hand)와 우안(dominant eye)이 좌우시각경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밝힌 것으로, 향후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시재활을 적용하고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정유은·이예슬 학생 및 서재명 교수의 ‘휘도와 주시거리가 동공반응에 미치는 영향’과 박준혁·임성훈 학생 및 서재명 교수의 ‘움직이는 사물과 정지된 사물에 대한 시각적 인지 비교’는 각각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2020년 하반기부터 시·청각 재활을 교육 목표로 미래형 안경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의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경남 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와의 공조로, 스포츠 시재활 영역을 개발·연구하고 있다.
마산대 안경광학과는 이번 학술대회 우수 입상으로, 스포츠 시재활 분야의 저변 확대와 인프라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