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안경원 킨텍스점 원장, “안경업계 이외에도 관심을 두고 시각을 넓게 갖기를”

- 호야 ‘HOYA VISIONARY ELITE’ 첫 강연자로 나섰다. 독자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일산 현대백화점 앞 아프리카안경 킨텍스점을 운영하는 오정한입니다. 약간 이색적일 수 있겠지만, 저는 안경업계외 안과 경력까지 하면 20여년 된다. 2000년부터 안경업계에 발을 들여 존슨, 에실로 등 안경 기업에서 16년여 동안 활동을 했으며, 2015년부터 안경원 운영을 하고 있다.”

- 1기 프로젝트 첫 강연자로 선정이 되셨다. 소감은?
“과거 안경기업들의 세미나는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되는 신제품 소개 위주의 강의 중심이었다. 하지만, 비져너리 엘리트 과정은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안경사의 가치와 전문성을 높이려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저 역시 호야의 기획과 취지가 좋아서 받아들였다. 제가 20년간 경험했던 것을 젊은 안경사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 강의 제목이 ‘안경산업의 미래와 비즈니스 전략’이다. 어떤 내용인가?
“포인트는 3가지다. 시장이 빠르게 바뀌고 있지만, 우리 업계는 너무 좁게 생각하는 것 같다. 안경사들도 안경업계 이외에도 관심을 가지고 시각을 넓게 가졌으면 좋겠다. 또 안경사 개개인의 나만의 전문성을 높이라는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단순히 안경제품에 대한 가격적인 접근이 아니라 자신을 브랜딩해서 소비자에게 접근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 강의를 듣는 참석자들은 젊은 2030 안경사들이다. 
“이번 프로그램이 타깃을 젊은 안경사로 한 점은 분명 긍정적이다. 이들은 안경원 운영을 하면서 타성에 젖지 않고 개방적으로 다양한 시각을 가진 세대다. 분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기회가 많을 것이다.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 행사에 참여한 안경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1기 프로젝트가 잘 끝나고, 연계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프로그램을 마치신 분들을 중심으로 해서 주변인들과 교류를 통해 많은 안경사들이 비져너리 엘리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한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