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는 최근 강원도 원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주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어르신과 청소년, 장애우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소외계층의 눈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120여 명의 지역주민이 도움을 받았다. 안경광학과 재학생 28명은 △예진·문진을 통한 눈건강 상태 파악 △상담을 통한 눈 불편 해소와 건강 교육 △굴절검사로 원용·근용 안경 처방 등 재능 기부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처방에 따라 최신설비의 경동대 실습실에서 안경을 제작한 뒤 무료로 제공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전우형 학생회장은 “어르신들이 제때 굴절검사를 받지 못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런 분들의 눈을 지켜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며 “지역사회 구성원의 역할과 안경사로서의 책임을 다짐한 행사라 뜻깊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