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비공개 면담가져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존슨앤드존슨의 호아킨 두아토 회장이 방한했다. 올 1월 취임한 지 3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두아토 회장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두아토 회장은 최근 방한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을 만난 데 이어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형 병원을 찾아 관계자들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두아토 회장은 국내 바이오벤처 중에선 티앤알바이오팹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존슨앤드존슨 메디컬 에티콘 사업부와 생체조직 스캐폴드 제품을 공동 개발중이다.
두아토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비공개 면담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지난 7일 존슨앤드존슨 호아킨 두아토 CEO 등 5명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한국 바이오산업에 대한 투자와 국내 기업과 협력을 늘려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존슨앤드존슨 측에서는 호아킨 두아토 CEO, 김옥연 얀센 아태지역전략총괄부회장, 채리챈황 얀센 북아시아총괄사장, 오진용 메디컬북아시아총괄사장, 황성혜 한국대외협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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