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진흥원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대구지역 안경품목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국 안경품목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해 대구지역과 대비를 이뤘다.
대구지역 수출이 감소한 이유는 안광학기기가 전년동기대비 99.7%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안경테와 콘택트렌즈가 각각 15.7%아 26.2%로 감소했다. 그러나 선글라스의 경우는 87.3, 기타안경 3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안경렌즈의 경우는 전년동기대비 동일한 수치로 확인됐다.
이에 반면 전국지역의 경우는 선글라스와 기타안경 품목에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0%와 9.7% 증가했고 특히, 안광학기기의 경우 17.7% 증가해 대구지역과 대비됐다. 반면 안경테, 콘택트렌즈, 안경렌즈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1.4%, 7.8%,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의 경우는 전국과 대구지역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한 품목으로는 ▲안경테(전국 24.3%/대구21.2%) ▲선글라스(전국 45.4%/대구 9.7%) ▲안경렌즈(전국 4.6%/대구44.9%)이다.
다만 기타안경 품목의 경우 전국은 24.8%로 증가했으나 대구지역의 경우는 9.3%로 감소해 차이를 보였다. 감소한 품목은 콘택트렌즈(전국 2.5%/대구 14.9%)와 안광학기기(전국 13.0%/대구 78.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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