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지난달 19일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안경품목수출이 전년동기대비 전국은 1.7% 증가한 반면 대구지역은 1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수출감소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안광학기기 감소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먼저 수출이 증가한 품목을 살펴보면 선글라스와 기타안경품목이다. 선글라스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전국 33.8%, 대구 25.7% 증가했으며 기타안경 품목의 경우도 전국 19.4%, 대구 277.0% 증가했다. 반면 안경테와 콘택트렌즈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모두 감소했다. 안경테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전국 15.6%, 대구16.7% 감소했고 콘택트렌즈도 전국 1.9%, 대구 1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안경렌즈는 전국만 전년동기대비 13.4% 감소했고 대구는 동일했다.
또한 안광학기기의 경우 전국은 9.0% 증가한 반면 대구는 75.7% 큰폭으로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전국이 4.1% 증가한 반면 대구지역의 경우 5.3% 감소했다. 대구지역이 수입에서도 전국에 비해 감소한 이유는 안광학기기 수입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안광학기기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대구지역이 96.6% 크게 감소했고 전국은 18.3% 감소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증가한 품목은 △안경테(전국 9.2%, 대구 7.25) △선글라스(전국 16.7%, 대구 26.0%) △콘택트렌즈(전국 19.2%, 대구 7.4%) △기타안경(전국 33.5%, 대구 8.4%)이다. 안경렌즈의 경우에는 전국이 4.3% 감소한 반면 대구는 27.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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