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안경사회(회장 황윤결)는 지난 16일 본회 회관대강당에서 역대회장단 초청 고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1대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한 업무현황 보고 및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윤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역대회장님들을 모셨어야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이제야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하며 “선배님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안경사의 위상이 높아진 것은 물론 영역도 넓어지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황 회장은 “21대 집행부에서는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업적을 토대로 서울시안경사회 발전과 업권수호, 그리고 회원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역대회장을 대표해 김종석 고문(현 대한안경사협회장)은 답사에서 “협회나 각 시·도 안경사회가 안고 있는 여러 가지 추진사항에 대하여 서울시안경사회가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매듭을 지어 나가고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 좋은 일들을 펼쳐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제21대 집행부가 그동안 추진해 온 업무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에 따르면 21대 집행부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제로페이 사용품목에 ‘안경’이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황윤걸 회장은 “제로페이 사용액으로 신입생인 초등생 20만원, 중·고생 3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 2023년도부터는 안경이 포함 될 수 있도록 서울시 교육청에 요청해 긍정적으로 검토후 채택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스마트오더기술지원’에서 서울시안경사회가 선정 돼 소속회원 169개 안경원 대상으로 단말기 무상 지급과 기술지원 사업을 펼쳤다. 황 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안경원 당 35만원을 지원받아 총 5915만원의 혜택을 받았다”면서 “QR결제는 물론 12억 명의 위쳇페이 사용자들에게 영어, 일어, 중국어로 안경원을 홍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안경원 무면허자 고발조치 및 형사처벌(은평구, 강남구 관할 내) △자동차 이용 안경원 할인광고 행정처분(강동구, 관악구, 도봉구 관할 내 안경원에 대해 보건소에 고발) △안경원 수질오염원 설치·신고와 관련 단속에 앞서 각 구청에 시설 미비한 안경원에 대해 홍보 및 계도 후 단속요청 △안경 온라인판매 반대 1인 시위 전개 △안경원 불법광고 차단 위한 구청(보건소) 협조요청 등의 업무를 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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