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행정복지센터는 월영동 소재 크라운안경원이 지난 4일 ‘사랑의 안경’ 130점(250만 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안경은 월영동 저소득 가정 30가구와 65세 이상 공동주택 경비원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배구한 크라운안경원 원장은 “눈이 침침하고 불편해도 경제적 여건으로 안경을 구비하지 못하거나 오래된 안경을 쓰고 힘들게 생활하는 분들을 보고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 이 세상을 밝고 편하게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구한 원장은 국제 보건의료 안경자원봉사회원으로, 1980년부터 국내봉사를 시작으로 세계 빈민촌에 안경 500만 개를 기부하는 등 40여 년간 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