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월 초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5226명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입예산 5억 2260만원을 지원했다고 지난 9월 21일 밝혔다. 또한 초등학교 4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들에게 위생용품 구입 예산(10억 9729만원)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과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이외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취약계층 학생 안경 지원 사업’의 경우 시력 교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경을 구입하기 어려운 학생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원해 저시력으로 인한 학업 수행 불편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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