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멘토지원, 혁신 공정으로 불량률 70% 감축 시간문제

콘텍트렌즈 기업 지오메디칼이 2022 스마트 비즈 엑스포에서 상생형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스마트 비즈 엑스포’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엑스포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삼성전자·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로 소개된 지오메디칼은 기존의 시력교정용 클리어 렌즈에 색상과 디자인을 넣어 특수 처리한 미용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제품 종류는 100여가지에 달하며, 국내 1위 콘택트렌즈 프랜차이즈인 스타비젼에 납품하고 있다.
지오메디칼은 지난 7월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기계, 화학, 품질, 금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4명의 삼성전자 멘토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품질불량률을 7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가 개선됐고 현재 테스트 중인 공정이 완료되면 50%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혁신이 더해지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오메디칼의 제품은 식약처에 2급 의료기기로 등록돼 있으며 미국 FDA, 유럽 CE 등 다양한 인증을 받았다. 올해 중국, 일본, 태국, 사우디 등 동남아와 중동 지역에 150만~200만달러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