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 확인한 전시회”

지난 9월 23~26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프랑스 국제안경 및 광학전시회 SILMO Paris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실모 관계자는 해외 방문객의 눈부신 증가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의 복귀를 확인한 성공적인 전시회였으며 특히 프랑스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로 모든 기대 수치를 뛰어넘었다고 자평했다.
4일간의 전시회 기간동안 안경테, 안경렌즈, 기술장비, 브랜드, 대리점, 서비스 등 750개의 출품업체가 절반은 프랑스에서, 절반은 해외에서 출품했으며 2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프랑스인 방문객은 1만3462명으로 지난해인 2021년도 대비 21% 증가했으며 146개국 해외 방문객은 1만3444명으로 지난해 대비 107% 증가했다.
SILMO Paris의 사장 아멜리 모렐은 “SILMO Paris는 여전히 비즈니스를 위한 국제적인 플랫폼이자 안광학 분양의 모든 전문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남아있으며 산업을 이끌어가는 매력적인 전시회임을 이번 수치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실모 디자인 대회(SILMO OPTICAL DESIGN CONTEST)에서는 이스라엘 라마트 간(Ramat Gan) 도시의 셴카르대학(Shenkar College of Engineering, Design and Art) 학생인 Adi Abramov에게 돌아갔다. Adi Abramov는 ‘Unfoldable.X’를 출품했는데 예리하고 미니멀한 미학이 깃든 안경과 선글라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으며 나사나 경첩이 없어 독창적인 하이테크 X자형 구조 덕분에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실모에서는 △제29회 실모도르 시상식 △국제안경사상(International Opticians Association) △학교별 대항전(THE INTERSCHOOL CHALLENGE) △실모 넥스트(SILMO NEXT) △실모 아카데미(SILMO ACADEMY) △프랑스 안경 명장들의 수작업 시연 MOF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내년 SILMO Paris는 2023년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며 SILMO Family에 속하는 실모 이스탄불은 2022년 11월 17~20일, 실모 싱가포르 2023년 4월 12~1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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