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소년행복재단과 로뎀청소년학교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은 저시력·시력감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34명에게 전문 장비를 통한 무료 시력 검진과 맞춤 안경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동남라이온스클럽 왕대규 회장, 심기수 봉사단장 외 7명이 참여해 재능봉사를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안경을 무상으로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칠판을 보거나 공부할 때 더욱 집중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로뎀청소년학교는 가정법원 소년부에서 6호 처분(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복지시설이나 그 밖에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을 받은 청소년들을 6개월 동안 보호·교육하는 시설이다. 또한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기회제공, 회복성장의 단계적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육원 퇴소 자립 준비 청소년, 가출·거리 청소년, 학교밖 청소년 등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