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호야렌즈, 비저너리 엘리트 2기 런칭 행사 개최

“안경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2030 젊은 안경사분들의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안다즈 강남스튜디오3에서 ‘호야렌즈 비저너리 엘리트 2기’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0명의 안경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호야렌즈가 지원하는 비저너리 엘리트 사업은 2030 젊은 안경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안경렌즈 업계 최초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평면적인 이론 교육을 넘어 업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를 초빙해 소중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1년 동안 전 과정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수료증과 인증서를 제공하며 임상판매 사례 취합과 체험렌즈 일부지원을 통해 설문지를 제출할 시에는 우수사례로도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석자에게는 개인 브랜딩을 목적으로 업계지 인터뷰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젊은 안경사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정 대표는 “비저너리 엘리트가 올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젊은 안경사님들이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잡았지만, 마음속에는 충족되지 않은 부분이 분명 있을 것”이라면서 “서로 교류하고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어떻게 안경렌즈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찬혁 안경사(베니스안경 안산점)는 “아는 것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좋은 경험을 쌓고 싶다”며 “1년 동안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박혜빈 안경사(아이세이버 목동점)는 “늦게 안경공부를 시작해 알고 지내는 동기들이 별로 없었는데 같은 나이대 선생님들과 만날 수 있어 설렌다”면서 “좋은 경험과 인연을 만들어갔으면 한다. 안경사로서 많이 배우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 및 Q&A 시간, 단체사진 및 프로필 촬영과 함께 명사들의 다채로운 강의도 마련됐다. 먼저 김태현 한국온라인마케팅협회 대표는 최신 트렌드를 통해 안경사들에게 안경점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채널별 SNS 마케팅 전략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손재환 지앤디 대표이사는 ‘안경사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손 대표는 한국의 안경사는 검안(굴절검사)을 할 수 안경사로 검안, 조제, 피팅, 판매 역할을 종합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검안사+안경사+판매사)임을 강조했다.
손 대표는 “앞으로는 양극화의 시대로 업(業)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면서 “안경의 인식과 가격 정착화를 위해 안경사가 기술자로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기존 방식대로 변화와 노력, 연습 없이 가격만으로 승부하면 안 된다. 젊은 안경사들이 장인정신으로 무장한다면 안경사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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