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대면 개최’ 구연발표 10편, 포스터 34편

대한시과학회(회장 김정희) ‘2022년 대한시과학회 동계학술대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동남보건대학교 혜정관 대회의실에서 대면 학술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2022 옵토메트리 연구동향’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총 2편의 특별강연과 함께 10편의 구연발표, 34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이번 동계학술대회 사회는 대한시과학회 정미아 총무이사(여주대 교수)가 맡았으며, 임현성 학술부회장(을지대 교수)이 개회를 선언했다.
김정희 학회장(동남보건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이전에는 당연시했던 대면 학술대회지만, 이제야 개최 소망이 현실이 됐다”면서 “약 3년여 만에 대면으로 학회를 열어 무척 설레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경기도 안경사협회 최병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모두 안경계 구성원으로서 함께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대한시과학회에서 업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연구를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수영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논문작성자를 위한 연구출판윤리’를 주제로 회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멀티포컬 콘택트렌즈의 활용’을 주제로 대한시과학회 전임 회장인 이군자 을지대 교수가 고별 강연을 열었다. 이날 이군자 교수는 지난 1999년 5월 15일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함께했던 대한시과학회의 마지막 강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에서는 10편의 구연 및 34편의 포스터 발표에 대한 시상식도 마련됐다.
폐회식 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구본엽 재무이사(신성대 교수)의 재무보고와 백승선 감사(대전보건대 교수)의 감사보고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내년 학술대회 일정과 학회 현안 등에 대한 토의를 끝으로 학술대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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