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아이웨어가 매력적

 
 

진정한 국내 HOUSE & INDIE EYEWEAR 브랜드들의 연합 전시회인 EFIS 제27회 수주회가 지난 27일 청담동 리베라 호텔 베르사이유홀과 몽블랑홀에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개최됐다.

2019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전시회가 마침내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큰 기대감과 뜻깊은 전시회로 진행되었다. 이런 기대감 속에 이번 전시회는 15개 수입 하우스 아이웨어 브랜드와 국내 인디 아이웨어 브랜드 유통 및 제조사가 참가하여 안경사에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A업체 대표는 “그동안 안경 산업의 전반적인 어려움 속에서 특히 우리 하우스 브랜드 또한 아주 어려웠다.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지만, 참여해야 하나 고민도 많이 했다. 하지만 오늘 전시회에 참여하여 안경사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니 그래도 내일을 희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이번 행사의 소회를 밝혔다.

 

서초동에 있는 OOO 안경원의 B원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전시회라 그런지 다양한 브랜드와 신제품이 눈에 많이 띄어 좋았다. 확실히 하우스 브랜드의 제품에는 자신들 만의 철학이 담겨있는 것 같아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C 안경사는 “2023년 New Collection과 업체별로 추가되는 신규 브랜드를 통해 아이웨어 트렌드와 방향을 확인할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오늘과 같은 다양한 전시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이런 행사들을 통하여 침체하여 있는 안경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면 좋겠다”며 한해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수주회 참가 업체로는 로덴코리아, 레인코트코리아, 마루아이티씨, 마이스터옵틱스, 씨슬로우, 오겐디자인, 오이코스아이웨어, 오티스더블유, 옵티코리아, 엠투아이티씨, 제이나인스테이션, 제이엔비코리아, 지오 코퍼레이션, 커버그라운드, 커스텀 업체가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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