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공장 월 1억개 생산시설 2000억 투자…수출증진에 기여

 

콘택트렌즈 기업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은 지난 5월23일 중국 산동성 상무위원 류강 서기와 Bloomage 회장 조연 대표가 네오비젼 용인 본사를 방문해 양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00억 규모의 중국 내 투자를 통해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 공장을 건설해 네오비젼의 렌즈를 월 1억개 이상 생산하여 중국 시장을 포함하여 동남아 시장에 판매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 소재 대기업인 Bloomage는 전 세계 히알루론산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연매출 한화 약 12000억원에 달하는 메이져 제조사다. Bloomage는 지난 2019년부터 4년동안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네오비젼 업체에 300억 직접 투자를 추진해왔다.

이번 Bloomage사의 네오비젼 본사 방문은 제남시 합작회사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콘택트렌즈 ODM/OEM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제남시 정부에서 류강( 산동성상무위원, 지난 시위서기), 리국강(지난시위 상무위원, 비서장), 임광봉(지난시 고신구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류서령(지난시 인민정부 외사판공실 주임), 리홍위(지난시 투자촉진국 국장), 네오비젼의 김경화 사장, 김귀배 부사장, 김교필 전무, 차동현 과장, 이주원 과장, 블루메이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조연 회장&사장, 류애화 상무부사장, 란의쟁 부사장, CFO, 산동관룡의료용품유한공사 고철의 회장과 하나증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네오비젼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힘을 받아 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네오비젼은 63일에는 중국 산동 제남에서 개최되는 <중국 산동성 히알루론산 포럼>에도 초청받았으며, 행사에서 MOU 체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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