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형에 맞는 안경 선택이 가장 중요

각진 얼굴형, 원형의 뿔테·반무테 어울려

가수 윤종신과 진중권 전교수(출처=뉴데일리)
가수 윤종신과 진중권 전교수(출처=뉴데일리)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경테의 중요성'이란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가수 윤종신과 진중권 전교수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두 사람은 서로 악수를 나누거나 어깨동무를 하며 다정한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런데 두 장의 사진 속 무태안경을 쓰고 있던 진중권 전교수와 뿔테 안경을 쓰고 있던 가수 윤종신이 서로 안경을 바꿔 끼자 두 사람의 이미지가 바뀌어 누가 누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사람 쌍둥이라고 해도 믿겠다",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누가 윤종신이고 누가 진중권이지?", 볼수록 신기하다!", "안경 쓴 사람이라면 완전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안경은 그 디자인에 따라 인물의 인상을 결정한다. 물론 안경의 본래 목적은 시력 교정이다. 하지만 안경은 이미 소비자에게는 시력 교정의 목적을 넘어 패션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얼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안경을 알고 착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지도 않는 안경을 구매해 착용한다면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안경을 고를 때 가장 기본적인 선택법은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안경을 고르는 것인데. 얼굴형에 따라 어울리는 안경테의 모양과 종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안경은 안경테에 따라 뿔테와 무테, 반무테, 유테, 네 가지로 나뉘는데, 각각의 안경테는 얼굴형에 따라 어울림이 결정된다.

먼저 각진 얼굴, 사각형 얼굴형은 각진 안경테를 사용하면 더욱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안경테를 착용하는 게 좋으며 광대뼈가 두드러져 보이도록 폭이 넓고 장식적인 안경테가 좋다. 뿔테나 반무테 안경이 어울린다.

둥근 얼굴, 원형 얼굴형은 약간의 각이 있는 안경으로 얼굴의 단점을 커버해 주는 것이 좋은데, 딱 떨어지는 모서리가 있거나 얇은 안경테는 피해는 것이 좋다. 길이가 길고 사각프레임의 안경테나 라운드형 안경테가 좋다. 무태나 유태가 어울린다.

계란형 얼굴형은 거의 모든 안경이 어울린다. 다만 지적인 이미지를 원한다면 사각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하고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둥근 안경테를 선택하면 좋다.

마지막으로 긴 얼굴형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프레임의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안경은 얼굴형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사각프레임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긴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통해 더욱더 멋진 나를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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