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과 임원 25명은 지난 2023. 5. 28 ~ 6. 1까지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3년도 임원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임원 워크숍 기간 중 5월 29일 10:30에 라오스 ‘빡똔보건소’를 방문하여 근용안경 320개, 선글라스 100개, 안경테 250개(어린이용 50개)를 전달하는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사랑의 안경나눔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시력을 검사하고 라오스 주민 개개인에게 근용안경을 나누어주어 쾌적한 시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주의국가인 빡똔보건소측이 국내법에 따라 안경사들이 시력검사를 하면 의료법에 위반된다며 출국 3일 전에 통보하여 계획변경 없이 근용안경 등을 전하고 빡똔보건소가 주민들의 시력에 맞게 근용안경을 나누어 주었다.
말라이판가온 빡똔보건소장은 “보건소 관할지역은 초극빈지역으로 근용안경 구매는 생각지도 못하는 실정에 있어 시력이 좋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아주 좋은 선물이 되었다”며 “서울특별시 안경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에게 감사함을 갖고 지낼 것”이라며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