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봉현 이사장 “안경용품도 수익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으로 전환해 나갈 것”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사장 허봉현)CMA글로벌이 안경용품 유료화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은 지난 615CMA글로벌 대구 공장에서 CMA글로벌과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이 안경원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안경관련 용품에 대한 유상 판매를 위한 상호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공장 견학과 협동조합 정기이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안경사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CMA글로벌은 100% 초극세사 원단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업체로 essilor, hoya, zeiss, rodenstock, nikon, kodak 등 글로벌 렌즈브랜드에 안경닦이를 납품하고 있으며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수출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품질에서 인정받는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안경닦이나 케이스 등 대부분의 안경관련 용품들이 판매가 아닌 판촉용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이에 제품의 품질보다는 가격만을 비교하는 내수시장의 변화와 안경용품도 수익성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을 목표로 하는 CMA글로벌과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방향성이 부합되어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되었다.

허봉현 이사장은 안경원에서의 무상경쟁을 지양하고 유료화 및 고급화하는데 일조할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으며, 또 앞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능성 제품, 상품성 있어 보이도록 포장과 디스플레이를 신경쓰고 판촉용 제품과는 다른 가치 부여해 소비자뿐 아니라 안경사의 인식을 전환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전국안경사협동조합의 임원들은 CMA글로벌의 생산공정을 견학하는한편 안경닦이 뿐만 아니라 안경케이스, 김서림방지용품, 일회용클리너 등 다양한 안경용품과 안경원의 안경용품 시장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었으며 향후 실무자간의 상호협력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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