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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싯적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농구드라마 <마지막 승부>에서 이동민(손지창 분)은 “감독님, 고글 좀 써도 되겠습니까”라는 시크한 명대사와 함께 여심의 림을 향해 터닝 슛을 날린다. 이 순간을 기점으로 고글은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아이템이 됐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엔데믹 이후 다시 붐을 찾은 스포츠 레저 시즌을 맞아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스포츠 고글을 제조하고 유통하는 강소 기업을 소개한다.
재도전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다
써드파티온(대표 배정현)
2021년 설립한 써드파티온은 2023년 도전, 열정, 평등의 가치를 존중하는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브랜드 TAG(Try Again)를 론칭했다. SNRD 아이웨어 창업자 배종현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디자인 전문가가 합류해 만든 TAG는 고도화된 기술과 직관적인 사용성이 적용된 디자인으로 사용자의 환경을 고려하여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능을 탑재한 프로그레시브 스포츠 고글이다. 각 환경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색이 변하는 Photochromic 렌즈, 난반사를 방지해주는 Polarized 렌즈 열을 차단해주는 IR BLock 렌즈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TAG의 제품은 모두 국내에서 디자인되고 개발되며 나아가 생산, 품질관리의 모든 제조과정까지 모두 직접 진행한다. 일련의 모든 과정이 국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AS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모두 신속하다는 강점도 있다.
스포츠 고글 전문기업
더 림 인터내셔널(대표 김홍철)
2004년 창립 이래, 국내 레저 산업의 성장을 예측하고 끊임없는 유통시장 개척에 노력한 결과 아디다스 아이웨어 대한민국 공식수입원으로 선정된 기업이다. 아디다스, HILX 등의 브랜드 아이웨어를 트렌드에 맞춰 국내에 유통하고 있으며, 서울 사이클팀과 후원 계약을 체결해 공식 후원 업체다. 이와 함께 에프터마켓용 부품 또한 국내 안경 시장에 맞게 개발하고 있으며, 스포츠 고글과 같이 도수 작업이 불가능한 제품들도 도수 작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했다. 현재 직영 안경원 ‘엘레가라벨르’를 필두로 롯데백화점(본점/잠실점/부산본점/영등포점) 네 곳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100% 아이웨어 스포츠용 고글로 스테디 인기
코얍(대표 장원녕)
2016년 에스엠플러스로 출범해 렌즈 커팅 및 원·부자재 수입유통을 전문적으로 해온 코얍은 2021년 10월 ㈜코얍으로 법인 전환했다. ‘100% EYEWEAR’ 한국 수입총판의 세파스와 국내 안경원 영업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TAC 편광렌즈의 제조 및 커팅 등의 토탈렌즈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얍의 핵심 제품인 100% 고글은 다양한 컬러와 특수한 패턴을 이용해 외관이 우수하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2차곡(Cylinderical) 렌즈는 광특성이 일반 3차곡(Spherical) 렌즈보다 우수하여 바이크 등 활동이 많은 스포츠용 고글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무테형 경량 프레임 ‘글로스 블랙’은 무테형 경량 프레임이 특징으로 자전거, 조깅, 등산 등 레저스포츠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판권을 가지고 배송만 하는 업체가 아닌 제조기술 및 인프라도 보유한 업체로 안경원과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