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안경사 등 5개 직종 CBT 확대 도입 발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2025년도부터 2026년도까지 순차적으로 약사 등 5개 직종 8개 국가시험에 컴퓨터시험(CBT)을 확대 도입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국시원은 이미 의사(2022), 한의사, 치과의사, 요양보호사(상시), 1급 응급구조사(2023) 12개 국가시험에 CBT 도입 전환을 마쳤다. 2025년도 이후 확대 도입되는 안경사, 간호조무사(상시), 1급 언어재활사 등 9개 국가시험까지 포함하면 총 21개 시험이 CBT로 시행되고, 이는 국시원 주관 전체 34개의 국가시험 중 약 62%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시원의 CBT 도입은 문제유형의 다양화를 통해 보다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는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답안카드 작성 등 마킹시간을 줄이고, ·답안 체크수정이 용이해지면서 응시자의 시험 편의성을 제고했다.

국시원은 이를 위해 2022년도 하반기 전국 9개 시·도에 ‘CBT 시험센터신설 등 시험 인프라 조성을 완료하였고, 2023년도부터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컴퓨터시험(CBT) 및 요양보호사 상시시험 시행에 활용하고 있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컴퓨터시험(CBT)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인 평가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국가시험의 전문화를 통한 보건의료인력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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