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기 (사)한국늘사랑회 이사장이 제18회 동곡상 사회봉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곡상은 7선 국회의원으로 국회 부의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헌정회장, 강원일보 제2대 사장 등을 역임하며 한국 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동곡 김진만(1918~2006) 선생이 고향 강원도 발전을 위해 자신의 아호를 따 1975년 직접 제정한 상이다. 제정 후 5회까지 수상자를 배출하며 주목받았으나 1980년 중단되는 아픔을 겪다 2011년 32년 만에 동곡상을 부활, 강원 인재의 산실로 자리매김하였다.
동곡상 심사위원회는 올 7월17일부터 9월8일까지 부문별로 후보자를 접수했고, 9월9일부터 10월16일까지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이사장은 “전혀 기대 안했는데 정말 감사하고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18회 동곡상 시상식은 오는 11월14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2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