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옥 시호비전그룹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 귀백리 소재의 무중원에서 대한안경사협회 김종석 회장 주관하에 협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경사 역사 기념관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안경사(검안사)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선진국에만 존재한다. 일본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은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인해 이 제도를 도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안경사 제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념관 개관식이 마련됐다. 김 회장은 안경사 제도 도입, 안경사 협회의 창립과 안경사의 날을 제정하는 등의 업적을 이룬 인물이다.

향후 기념관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김봉렬 한국예술종합대학교 전 총장이 설계한 건축물로,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전하고 전시하겠단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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