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경사회(회장 김대현)가 지난 3일 수원시국제보건의료봉사단에 합류했다. 수원시국제보건의료봉사단은 수원시 자매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중 보건의료분야 지원조직이다. 수원시는 캄보디아 시엠립주에 위치한 수원마을과 몽골 튜브아이막 에르덴솜 수원시민의 숲 조성 등의 사업으로 국가공적개발원조사업을 선도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의 공적개발원조사업은 지속가능성을 우선으로 진행해왔다. 그 결과 캄보디아 수원마을에는 학교 설립을 통한 미래인재양성과 보건소 설립을 통해 마을의 위생환경이 개선되었다. 이러한 것들이 실현될 수 있었던 것은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함께 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이다. 우리 수원시는 내년 공적개발원조 20주년을 맞이해 의미있는 기획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이웃들의 더 좋은 삶을 위해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현 회장은 안경사로서 공적개발원조사업에 함께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눈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노력해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수원시안경사회는 수원시보건의료봉사단에 12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봉사단에는 수원시의사회, 수원시한의사회, 수원시치과의사회, 수원시약사회, 수원시간호사회 등 보건의료직종단체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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