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 제조 기업이 100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 계약과 약정을 체결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6일 북구에 따르면 1030일부터 전날까지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북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단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기,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으로 구성됐다.

개척단은 사전에 적극적으로 이뤄진 바이어 발굴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열어 콘택트렌즈, 화장품, 가공식품 등 제품에 대해 2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5건을 체결했다. 광주 북구 관계자는 참여업체 10곳 모두 14962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약정을 맺는 성과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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