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방문해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사업’ 관련 입장 전달

 

서울시 안경사회(회장 황윤걸)119일 서울시청 여성가족정책실을 방문해 지난 53일 발표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안경할인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입장 및 요구사항을 전달하였다.

이 자리에는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 안경사회 황윤걸 회장, 김원철 수석부회장, 윤성현 총무이사, 중앙회 황운섭 법무처장, 서울시청 여성가족정책실 아동정책팀장과 아동정책팀 주무관이 참석했다.

 이 날 서울시 안경사회는 안경원 할인경쟁을 부축이는 사업의 일환인 어린이 눈 건강 지킴이 안경할인지원 사업을 잠정중단(철회)하라고 강력한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면 서울시 안경사회와 서울시청(여성가족정책실)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전역의 모든 안경원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본 사업 추진에 있어 참여업체가 과다한 할인율을 제시할 경우 안경원 영업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할인율의 상한선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으며, 현재도 안경원 할인율로 인하여 안경업계의 유통질서가 문제화 되고있는 실정에 있는 바,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 간 과다한 할인율 제시로 인하여 출혈경쟁이 심화돼 유통질서 문란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보호를 위하여 가격할인 구매유도 정책보다는 바우처 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서울시(여성가족정책실)는 서울시장의 정책 사업이므로 중단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본 사업에 서울시안경사회의 참여문제는 심도있게 검토할 것이며, 현재 시행 중인 할인율 이상은 없도록 하겠다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서울시 안경사회에서 건의한 어린이 눈 건강차상위 계층의 가정을 위한 바우처사업 도입 부문도 함께 검토할 것을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건강 분야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는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구입 할인을 지원하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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