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안한 ‘구민 안건강 증진정책’에 대해 조속시행 요청

서울시안경사회(회장 황윤걸)는 관악구청에서 박준희 구청장을 만나 관악구 관내 안경원 불법 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를 요구하고, 저소득층 학생 및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력 보정용 안경지원 바우처 사업 시행 등에 대한 정책 제안 등 관련 분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112일 회의에는 서울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 이성일 전 관악구분회장, 황운섭 협회 법무처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정은성 관악구청 광고물팀장, 박창원 관악구청 주무관 등 8명이 배석했다.

이날 서울시안경사회는 구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시력보정용 안경 지원 사업과 65세 이상 어르신 노안 개선 안경 지원 바우처 사업이 그 주요 내용이다.

저소득층 초중고교생 대상 안경 지원 바우처 사업은 관내 11회 시력 보정용 안경 구입비 지원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쾌적한 생활을 보장하고 학습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으며,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육 복지 모델 구현과 시력 보건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추후 발생 가능한 사회적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관악구 내 65세 이상 노령 인구에 대해서는 21회 시력 보정용 안경을 지원하여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따른 시력 보건에 대한 문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414일 시민법인체 단체장의 직접 방문 및 정책 제안 사례를 복기하며, 관악구 관내의 안경원에서 펼치고 있는 불법 현수막 광고와 할인 행위와 관련해 구청과 보건소의 담당 부서로 하여금 철저한 관리, 감독 및 행정조치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서울시안경사회의 정책 제안에 대해 예산 및 실행 여부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