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에게 시력 교정 비용을 지원하는 드림아이 눈맞춤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시력 교정 비용에 부담을 느껴 교정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드림아이 눈맞춤안경 지원 사업은 성동구가 이 점에 착안해 지난 202110월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성동구분회와 계약을 맺고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난달 시력 교정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선정했고, 오는 1119일까지 대상 아동이 지정된 안경원으로 개별 방문하면 시력검사, 눈 건강교육 및 안경 맞춤 비용을 아동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슈나이더안경 렌즈아이, 룩 스토어, 신용당 안경원, 모던안경콘택트렌즈 등 4개의 안경원이 참여하며 모두 3년째 성동구 드림스타트와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장기 아동은 시력 변화가 빨라 교정 시기를 놓치면 학습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적기에 검사를 받고 교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안경사회 성동구분회와 안경업체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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