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안경광학과는 지난 11월16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큰 장애인, 청소년,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경동대 안경광학과 재학생 15명과 교수 등이 참가했다.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는 ▲예진과 문진을 통한 눈건강 파악 ▲눈 불편 해소와 건강 교육 ▲굴절검사와 안경 처방 순으로 진행됐다. 안경 처방서에 따라 최신설비의 경동대 안경광학과 조제가공 실습실에서 안경을 만들어 해당 주민에게 무료 증정했다.
경동대 안경광학과 봉사동아리 오준영/박영진 공동회장은 “눈이 나빠졌는데도 교정되지 않은 안경으로 불편하게 생활하시는 걸 보면서 봉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밝은 세상 구현을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안경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명륜종합사회복지관 박현수 관장은 “경제 불황으로 눈건강에 불편을 겪던 분들에게 따뜻한 보탬이 됐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