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령
사진-보령

 

착용시 방사선 피폭량을 제공하는 콘택트렌즈가 휴먼인스페이스(Humans In Space·HIS)’ 챌린지 최종 수상작으로로 선정되었다.

보령은 지난 1128일 우주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휴먼인스페이스(Humans In Space·HIS)’ 챌린지 최종 수상자로 국내 스타트업 파프리카랩(Paprica Lab)과 바이오뱅크힐링(Bio Bank Healing)을 포함해 7개 기업과 5개 연구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HIS 챌린지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31개국의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연구진이 지원했다. 심사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렵우주청(ESA), 스페이스X 등 주요 우주 기관과 기업 소속 연구진이 위원으로 참가했다.

스타트업 부문에서는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한국 스타트업은 두 곳이 포함되어 주목받았다. 한국의 스타트업 파프리카랩(Paprica Lab)은 콘택트렌즈와 피부 패치로 방사선을 측정하는 장치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내 미생물을 분석해 건강 상태를 진단해 우주 생활에 도움을 주는 한국 스타트업 바이오뱅크힐링(Bio Bank Healing)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인공 망막 관련 특허를 보유한 람다비전(Lambda Vision)과 함께 미국 기업 4, 이스라엘 기업 1곳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연구진 부문에서도 수상자 5개팀 중 2개팀이 한국팀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스타트업은 각 10만 달러(13000만원), 5개 연구팀은 각 3만 달러(3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으며, 일부 수상팀은 보령과 협력하고 있는 미국 우주 기업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의 임무를 통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실험을 진행할 기회를 얻는다. 보령은 수상자들에게 연구 지원금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십과 후속 투자에 대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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