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했던 누진렌즈 기능 개선에 고객 인식 점차 개선

중년안에도 불편함이나 부적응으로 누진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게 기능이 좋은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누진렌즈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경렌즈업체에 따르면 누진렌즈가 외면을 받은 이유인 비싼 가격과 부적응 문제가 상당히 해결되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낮은 가격대의 보급형 브랜드가 출시되어 예전보다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었다. 착용 후 겪는 시야의 불편함을 기술적으로 해결해 누진렌즈 기능도 대폭 좋아졌다.

실제 누진렌즈 브랜드 중에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이 있다.

안경렌즈 종합 브랜드사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누진렌즈 제품인 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의 출시로 누진렌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 케미 매직폼 어댑터
▲ 케미 매직폼 어댑터

​​​​​​​지난 9월 출시된 케미 매직폼 어댑터는 누진렌즈 착용 시 울렁증, 어지럼증, 시야 흐림 등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단초점렌즈에 비해 렌즈 중간부 시야폭이 좁은 누진렌즈의 단점을 렌즈 중간부, 근용부 시야폭 확대로 개선해 적응이 쉽도록 한 것이다.

케미렌즈 측은 중년안으로 일상 시생활에 불편이 많음에도 누진렌즈를 착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케미 매직폼 어댑터를 통해 편안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며 보편적으로 착용하는 굴절률 1.56 렌즈의 경우 부담이 적은 가격대여서 고객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누진렌즈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케미렌즈가 이날 공개한 사용 사례에 따르면 케미 매직폼 어댑터가 적용된 누진렌즈 착용자들은 기존 누진렌즈 대비 울렁거림 등 시야 불편함 적음 중간거리·근거리 시야 선명 합리적인 가격 등을 케미 매직폼 어댑터의 강점으로 꼽았다.

케미렌즈 측은 일반 누진렌즈 착용 시 시야 흐림 증상이나 안구 피로감, 부적응으로 단초점 렌즈를 쓰는 중년안 고객들에게 쉽고 빠른 적응과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렌즈 개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