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인천시 단독후보, 경기도 2파전 경선 예상돼

수도권 안경사회 경선

(사)대한안경사협회 전국시도 안경사회가 제22대 회장 선거 및 감사 선거 일정을 공고하면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지역 안경사회를 이끌어갈 단체장 선출을 위한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새롭게 바뀔 수도권 안경사회인 서울, 경기, 인천지역 회장 후보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후보군과 선거 분위기에 회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에 뜨거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회와 가장 많은 안경사 회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안경사회다.

현재 회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현 경기도안경사회 윤일영 행정윤리부회장과 현 대안협 중앙회 복지부회장인 박종석 부회장으로 2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 윤일영 안경사
                                                                          ▲ 윤일영 안경사

출마가 가장 유력시되고 있는 윤일영 행정윤리부회장은 수원 분회장, 중앙회 조사이사, 윤리이사 등 다양한 협회 임원직을 경험하고 현재 대안협 중앙회 윤리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인력정책 심의위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복지국가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안경계는 물론 정관계를 아우르는 넓은 인맥과 왕성한 대내외 활동으로 안경사 권익증진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 박종석 안경사
                                                                        ▲ 박종석 안경사

윤일영 행정윤리부회장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현 대안협 중앙회 박종석 복지부회장은 17대부터 지역 안경사회에서 활동해온 인물로 국제이사, 경기도 구리시 분회장, 자율규약 위원, 자율규약 위원장, 행정부회장을 거쳐 현 대안협 중앙회 복지부회장을 맡고 있다. 

수도권 지역 안경사회 중 가장 먼저 대의원 총회를 치를 예정인 경기도안경사회의 후보 등록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이며, 회장 선출은 오는 1월 11일 오전 10시 경기도안경사회 대의원 총회가 열리는 경기도 WI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김원철 안경사
                                                                    ▲ 김원철 안경사

서울시안경사회를 이끌 차기 회장 후보는 현재 단일후보로 현 서울시안경사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원철 수석부회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원철 수석부회장은 과거 서울시 강서구 분회장, 서울시안경사회 홍보이사, 총무이사 등을 거쳐 현재 대안협 중앙이사와 서울시안경사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오랜 서울시안경사회 임원 활동으로 대외 회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시안경사회 회장 선출은 오는 1월 25일 서울시안경사회 대의원 총회가 열리는 JK아트컨벤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노수영 안경사
                                                                    ▲ 노수영 안경사

수도권 안경사회 중 내부적으로 단합이 잘 되는 인천시안경사회는 단일화로 신임 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 노수영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노수영 수석부회장은 2010년부터 오랫동안 인천시안경사회 홍보이사, 윤리부회장, 홍보부회장 겸 인천시 서구 분회장, 행정부회장 등 다양한 임원 활동을 펼쳐왔으며, 차분하게 안정적으로 회무를 이끌어 나갈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안협 관계자는 “과거 물망에 올랐던 수도권 안경사회 회장 후보들이 도중에 철회하거나 출마 고사 후 뒤늦게 출마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막판까지 가봐야 정확히 알 수 있다. 현재로선 100% 출마를 확신하긴 어렵다”라며 “경기도의 경우 선거 기탁금(1천만원)의 액수가 아무래도 타 시도 안경사회보다 현저히 높기 때문에 막판 후보 등록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코로나 펜데믹과 엔데믹을 거치며 어려운 경기 속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되는 제22대 전국 시도 안경사회 회장 선출은 1월 안으로 인선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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