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의약 안전관리 환경 조성 등 4개 분야 중점

식품의약품안전처 예산이 전년 대비 417억원(6.2%) 늘어난 총 7182억원으로 확대됐다. 

식약처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의 예산으로 ▲안심 먹거리와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1864억원) ▲바이오·헬스 안전과 혁신성장 기반 확충(1606억원) ▲마약류 예방·재활 안전망 구축·관리 강화(414억원) ▲미래 대비 식의약 안전관리 환경 조성(930억원) 등 4개 분야에 중점을 뒀다. 

이중 바이오·디지털 헬스 안전·혁신성장 기반 확충 예산은 의료기기 안전 감시·대응 분야 예산이 19억원에서 22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 지원 관련 예산은 28억원으로 약 55%,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예산은 31% 증가했다. 

반면 바이오의약품 국제 경제력 강화 관련 예산은 161억원으로 36% 감소했다. 또 의약품 인허가 규제 국제협력과 경쟁력 강화 관련 예산도 19억원으로 축소됐다. 반면 의료기기 안전관리체계 구축 관련 예산은 전년과 동일한 29억원 가량이 책정됐다.

여기에 온라인 식의약 안전 관리운영 부문이 20억원에서 24억원으로,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예산도 69억원으로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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