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안경 이상래 원장이 ‘경민대학로 상가 주민협의체’ 초대 대표에 선출됐다. 

의정부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경민대학로의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2차 워크숍을 열고 대학로 상인들의 투표로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주체 역할을 맡게 될 협의체의 대표로 이상민 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청년마켓,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공유하며 상인들의 협력을 다짐했다. 앞선 1차 워크숍에서는 사업 설명 후 상권 현황을 공유하며 상권 회복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협의회 이상래 대표는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앞으로 진행될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허남준 도시재생과장은 “주민협의체 출범을 시작으로 민관학이 함께 하는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다양한 사업들을 시도해 나날이 어려워져가는 골목상권의 발전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민대학로 더드림 재생사업은 쇠락해 가는 대학로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형 재생사업으로 흥선동 697번지 일대에 ‘경민대학 광장 및 상점가로 들어오길’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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