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크리너, 천우글로벌 등 한국관도 운영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가 독일에서 개최된 2024 독일 뮌헨 안경전시회(OPTI)에 스마트글래스 등 다양한 제품 및 브랜드를 소개하며 주목 받고 있다. 

월드트렌드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글래스는 착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청력 향상과 고혈압 및 부정맥 등의 만성질환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을 위한 스마트 아이웨어다. 

또 월드트렌드의 하우스 브랜드인 프랭크 커스텀(FRANK CUSTOM)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랭크 커스텀은 지난 2022년 출시한 ‘THE LEGACY’ 컬렉션을 시작으로 로투스(연꽃)와 덩쿨, 처마, 규방, 포터리(도자기), 비녀 등 꾸준히 대한민국의 문화요소들을 안경에 접목시켜 한국의 미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소반과 십장생 등 한국의 전통요소들을 접목한 안경으로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끌어냈다. 

또 아이로닉 아이코닉(IRONIC ICONIC) 브랜드도 빼놓을 수 없는 주력 상품. 아이코닉은 발레동작과 화가 ‘와실리 칸딘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자체 개발한 안경구조 및 30가지 이상의 다양한 컬러, 여기에 플라스틱 신소재 G-CLEX까지 더 해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월드트렌드 관계자는 “독일 뮌헨 안경전시회는 글로벌 전시회로 상시 참가하고 있으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스마트아이웨어 개발완료에 대한 기대감과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보인 해외 기업들이 많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8개국 390개사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에는 월드트렌드와 건영크리너, 천우글로벌 등이 참여한 별도의 한국관도 운영됐다. 

한국관 관계자는 “올해 OPTI의 동양권 국가의 참여율이 저조해 독일 및 유럽권 국가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라며 “국내 안경 브랜드업체의 성공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충분한 시간을 두고 독일 시장 분석과 홍보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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