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다비치안경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과 함께 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무료 안경맞춤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3명의 봉사단원은 아동 60명의 시력을 정밀 측정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안경테를 직접 고르도록 했다.

이날 제작된 안경은 총 600만 원 상당으로 10일 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다비치안경 익산역점 박연군 원장은 "눈건강시력지킴이 봉사단이 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정성을 더한 안경봉사로 더 많은 아이가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복지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앞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여건과 기반을 조성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익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47개소로 1,173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급식,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돌봄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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