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인구에서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높은 수치…비교적 익숙한 프랜차이즈 및 일반 안경원 자주 이용 알 수 있어

대규모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경영은 고객과 나눈 상호 작용의 역사이자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2023년 현재 4,000여 곳의 안경원이 프랜차이즈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케팅부터, 관리 플랫폼, PB상품에 이르기까지 프랜차이즈는 안경원 매출 증대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가격 경쟁 중심에서 기술 경쟁 중심으로 업계의 판도가 바뀌는 시점에서 일선 안경사들은 브랜드 가치와 자기 기술, 서비스 마인드를 적절히 융합해 경영의 지향으로 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안경사들의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지역별 유용한 자료를 분석·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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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멀어져 힐링을 즐기고자 한달살기의 붐이 일었다.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지역에서 한달살기를 즐기는 게시물들이 올라왔었다. 그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곳은 역시 제주도였다. 높은 빌딩 없이 넓은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어우러진 자연은 힐링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듯했다.

본지가 바로 이곳 제주도의 안경원 수를 조사한 결과, 20235월 기준 총 125곳으로 집계됐다. 125곳의 안경원 중 프랜차이즈는 38, 콘택트렌즈는 15, 마트 안경원은 3, 일반 안경원은 69곳이다. 각 카테고리의 비율로 살펴보면 프랜차이즈는 전체의 30.4%, 콘택트렌즈는 12%, 마트 안경원은 2.4%, 일반 안경원은 55.2%이다.

제주도를 다시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눠 집계한 안경원 수는 각각 99곳과 26곳이었다. 먼저 제주시 99곳의 안경원 중 프랜차이즈는 32, 콘택트렌즈는 13, 마트 안경원은 2, 일반 안경원은 52곳으로 각 카테고리의 비율로 살펴보면 프랜차이즈는 전체의 32.3%, 콘택트렌즈는 13.1%, 마트 안경원은 2%, 일반 안경원은 52.5%이다.

다음 서귀포시 26곳의 안경원 중 프랜차이즈는 6, 콘택트렌즈는 2, 마트 안경원은 1, 일반 안경원은 17곳으로 각 카테고리의 비율로 살펴보면 프랜차이즈는 전체의 23.1%, 콘택트렌즈는 7.7%, 마트 안경원은 3.8%, 일반 안경원은 65.4%이다.

제주도 전체인구는 2023년 기준 총 677,11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대가 117,7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가 110,552, 60대가 90,721, 30대가 78,884, 70대 이상이 78,721, 20대가 76,227, 10대가 70,455, 10대 미만이 53,566명 순으로 많았다. 50대 이상의 연령대가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인 점을 고려하면 익숙한 프랜차이즈나 일반 안경원을 자주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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