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이 ‘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안경 제조 소공인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는 전국 안경 제조 소공인 중 70%에 달하는 690개사가 소재하고 있으며, 그중 564개사가 북구에 밀집해 있어 지난 2006년 ‘안경산업특구’로 지정됐다. 

특히 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센터는 ‘20년부터 집적지 내 안경 제조 소공인을 다각도로 지원하며 2년 연속 성과평가 A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소공인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소공인 특화센터를 찾은 박 이사장은 안경 제조 및 수출·무역 업체를 운영하는 소공인과 간담회를 가지고 업체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안경 제조기업 대표는 “대구 특화센터에는 해외 수출을 준비하는 소공인들이 많이 있다”며 “공단에서 해외 전시회 부스, 경력 근로자 교육 등을 지원해 주면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이사장은 “현재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 물류비, 부스 및 집기 임차비 등을 지원하고 소공인특화센터에서 특화 교육, 컨설팅 지원, 협업 커뮤니티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력 직원 교육 사업 및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들을 검토해 소공인이 해외 수출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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