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디지털화로 노안 인구 잡기 위해 프로모션 활발 

2024년 상반기 들어 안경렌즈업체들의 누진렌즈 시장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술력을 바탕으로 노안 인구를 잡기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스타일의 디지털화로 노안 증상 발생 연령이 40~50대에서 30대 중후반으로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안경렌즈업체들은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는 초기노안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안티 퍼티그(Anti-Fatigue) 제품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일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부분에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에실로코리아(대표 소효순)는 안경사들의 전문성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성’은 전반적인 눈 건강 문제 해결 성공법의 줄임말로, 에실로코리아의 전 거래처 안경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온 가족의 시생활을 개선할 수 있는 누진렌즈와 기능성렌즈 제품군을 특히 강조하여 소비자에게 다양한 처방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에실로가 지난해 론칭한 ‘바리락스 XR 시리즈’는 AI 기술을 적용한 시각반응형 프리미엄 누진렌즈로 백만 개 이상의 착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수많은 시각적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선명한 시야와 공간 지각 능력을 개선해 주는 동시에 자세의 편안함까지 제공한다.

특히 ‘XR모션 기술’로 초점의 정확도가 개선된 XR 시리즈는 움직이는 순간에도 선명한 시야를 지속할 수 있어 착용자에게 빠른 시야 전환을 보장한다.

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는 누진렌즈 신제품 ‘마이셀프’ 시리즈와 ‘라이프스타일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NEW IDSD Exclusive Promotion Season2’를 3월 말까지 실시한다. 

누진렌즈인 마이셀프 시리즈와 라이프스타일 시리즈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마이스타일 시리즈와 라이프스타일3를 기술적으로 더욱 개선한 제품으로 출시 이후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호야렌즈가 기존 마이스타일, 라이프스타일3 제품들을 2024년 4월 1일부로 단종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신제품들에 대해 파격적인 상품권 누적 지급 혜택이 주어진다.

‘마이셀프 프로파일’ 및 ‘라이프스타일4’ 시리즈는 업계 최초 3가지 양안시 테크놀러지(3D비전테크/B.E.M/B.H.T)가 적용됐다. 누진 착용자 중 73%가 양 눈의 도수 차이가 발생한다. 미세한 차이여도 누진렌즈는 주변부에 수차부가 있기 때문에 적응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최소화하고 착용감을 넘어서 3D 입체감까지 개선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최상의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는 컴퓨터 사용 빈도가 높은 30~40대 사무직 직장인들에게 적합한 입문용 누진렌즈 ‘케미 3040’을 선보이고 있다.

40~50대에 중년안 또는 50대 이후의 노안자 중에 누진렌즈를 처음 착용하는 사람을 위한 입문용 누진렌즈 ‘케미제로’도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근거리 시야 불편감을 처음 느끼는 3040 연령층의 경우 입문용 누진렌즈에 적응하다가 40대 후반, 50대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안구 조절 힘 부족이 많이 발생하면 ‘케미 매직폼’ 누진렌즈 시리즈 등의 일반 누진렌즈로 바꿔 자연스럽게 누진렌즈에 대한 적응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셀젠(대표 이대범)이 올해 출시한 아시아인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 누진 다초점렌즈 ‘YSIAN’이 탁월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안경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셀젠이 출시한 YSIAN은 아시아인 특성에 최적화된 렌즈로 부드러운 도수 분배로 인해 시야 이동이 매끄러우며, 외곽의 난시를 줄였다. 최적화된 자동 인셋 제공, 얇은 두께, 테 선택에 따른 자동 누진대 선택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또 뛰어난 시야와 Y-Tech 방식으로 근시 착용자에게도 향상된 시야 경험을 제공해주며, 최첨단 계산 기술인 ‘디지털 레이 패스(Digital Ray Path)’는 수 천개 선들의 시뮬레이션으로 계산돼 오차를 표면 전체에 걸쳐 하나하나 최소화해 어떤 방향에서, 어떤 거리를 보더라도 항상 최상의 시야 품질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안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