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올해 말까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의료와 여가를 한번에, 다함께 건강더하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복지, 여가서비스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에는 청주시안경사회를 포함해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청주복지재단,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한다.

주요 서비스 항목은 △일반진료 상담 △한방진료 상담 △치과 진료 △복약 지도 및 약물 오남용 교육 △안경 관리 △결핵 검진 △복지기관 협력 복지상담 운영 등이며, 남이면 구미진료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읍·면 취약지 8곳을 차례로 순회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서비스 범위와 참여 기관을 더욱 확대했다”며 “의료사각지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미원면·현도면·옥산면·북이면에서 4차례 이 서비스를 운영, 주민 157명에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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